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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관람후기] 24세 디자이너의 주얼홀릭 패션 액세서리 쇼를 보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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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패션리더들의 엔터테인먼트 패션과 공연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프리미엄 행사인 ‘SWEET SOCIETY IN SEOUL’을 보기위해 부산에서 상경한 친구들이 우리 집으로 모였다. 밤새도록 수다를 떨다가 다음날 오후까지 잠을 청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나름 패셔니스타들처럼 꽃단장만 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행사 정보를 보니 교대역에서 지하철로 30분쯤 걸려 도착한다는 곳은 삼성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곳 2층에서 열리는 행사였다. 그런데 친구들한테 잘난 척하고 도착한 곳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이었다. 웬 서울바닥에 비슷한 호텔이 두 군데나 있더냐… 헉, 스타일 다 구겨졌다. 집나오면 고생이라더니… 결국 물어물어 도착했다.
사람들이 어찌 이리도 많은지 일찍 갔는데도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일단 줄서는 것보다 ‘간지스타일’을 위해 화장실을 먼저 갔다 그리고 서로 말없이 화장을 고치고 거울속의 내 모습을 바라보며 나름 흐뭇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문화를 비교하고 알아 가는 것이 본 행사의 목적이란다. 행사는 과거 2007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동경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개최 되었고 금요일 하루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루에 7번의 패션쇼가 열렸는데 각각 다른 디자이너들의 무대가 오픈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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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가까이서 보니 차원이 역시 달랐다. 조명이 너무 강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포기. 런웨이에서 바로 조명이 올라오는 구조였다. 런웨이 끝에는 기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밝고 화사하고 경쾌하고 세련되었던 쇼였다.
그리고 가장 쇼킹했던 것은 모델들이 입고나온 의상들이 환상적이라는 사실이었다. 그중 가장 눈에 다가온 브랜드는 ‘주얼홀릭’이라는 브랜드 쇼였다.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온 패션액세서리 쇼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비복스 심은진 언니도 나왔고,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라 하시는 탤런트 이현경 언니, 예전 악동클럽의 리더 임대석 오빠 (얼마 전에 언니랑 간 뮤지컬 ‘젊음의 행진’서 주인공이셨지 아마? 그리고 개그우먼 김효진 언니가 무대로 짜잔~하고 나왔을 땐 관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는…
그 외에도 내가 가끔 듣는 라디오서 정말 웃기는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우먼 전영미 언니, 팬클럽이 장난 아닌 5기 얼짱 이기오 오빠 등 너무 멋진 무대였다. 그러나 짧은 느낌이 들었던 런웨이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약간은 짜증스러웠다.
마지막 무대인사를 위해 핑크색 투피스를 입으신 분이 주얼홀릭 대표인가 보다. 나이가 많이 어려보이던데ㅠㅠ 난 그동안 뭣하고 산건지 너무 부럽다. 암튼 패션인이라 그런지 참 멋있었다^^ 얼마전 뉴스 보도 자료를 보니 패션스쿨 모다랩을 수석으로 졸업한 24살의 최연소 CEO란다. 잘은 모르지만 대단하고 당차 보였다. 오늘 행사에 와서 나는 나름대로 피부도 희도, 키도 크고, 팔다리 쭉쭉 뻗으시고, 허리도 가느신 언니들을 실컷 보고 예쁜 옷과 주얼리를 실물로 잔뜩 보고 나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
이렇게 짧은 쇼를 위해 옷과 주얼리를 만들고 모델까지 선정하고 피팅 해서 다시 고치고,무대를 만들고 관객을 맞이하고… 구경하는 내가 다 걱정이 될 정도였다. 물론 보는 동안에는 혼이 쑥 빠질 만큼 즐거웠다.
정말 화려한 무대를 보고 나오니 짧은 쇼에 비해 들이는 공이 엄청나다는 생각을 했다. 이 분야의 일은 정말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넘치지 않으면 견뎌내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화려한 쇼를 선보인 주얼홀릭의 원보윤 디자이너도, 모델들도 다들 대단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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