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근황.. 애틋한 조카사랑에 뭉클..
탤런트 최진영이 누나 최신실의 두 자녀 환희,준희와 함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환희,준희와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보는 내내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던 누나 최진실을 재작년 10월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후 남은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최진영은 방학을 맞아 조카 환희, 준희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또 방학을 맞이한 두 조카를 스키장에 데려가 놀기도 하고, 해외여행도 함께 하는 등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끔찍한 사랑을 표했다.
최진영은 "학교 다니느라 일도 많이 신경을 써야하다보니 생각만큼 아이들을 챙겨주지도 못했다. 그래서 언제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지금은 나도, 아이들도 방학이다 보니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 가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되는게 바람이고 그게 좋다. 가족들 때문에 제 자신을 희생한다는 생각 가져본 적이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진영은 또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에 대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요즘 들어 어머니가 '빨리 결혼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하는데 아이들 생각하면..."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지금 당장 결혼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아이들 크는 것과 올바른 삼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말했다.
최진영은 "제 자신은 열심히 살아온다고 살아왔는데 보여지기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다보니 그 전보다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