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해명글> 김현중! 전두환 前대통령 팔순잔치 참여.. 참여했다고 해야할까?

19일 밤, 갑자기 인터넷이 뜨거워졌다.
왜? 제5공화국의 뜻을 아는 사람이라면. 정치에 무뇌하다고 생각되는 여자들 마저도 이름들으면
단번에 "못된사람" 이라고 생각되는 바로 그사람. 全대통령. 그의 팔순잔치에 우리의 꽃남 김현중이
참석을 했다?

단순히 "그게 뭐. " 라고 넘어가질 .. 않았다. 인터넷은. 인터넷이 뜨거워지자 인터넷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복사,붙여넣기 신공을 발휘해 너도 나도 기사를 퍼부어대고 있다.

10분만 참석했다. 全대통령과 인사를 했고. 소개도 했으면 全대통령이 "오~그래" 라고 답까지
했단다.

솔직히 ... 그닥 신경이 쓰이는 일은..아닌듯 싶다.
순식간에 인터넷 게시판이 도배가 될 정도로 파격적인 뉴스 또한 아니다. 오히려 이런게 왜 인터넷에선 쉽게 묻히나 싶은것들이 있을정도..(중학생과 서너차례 집에서 아주 후끈하게 보냈다던 그분도.)

여튼. 뉴스를 멍하게..그것도 새벽에 쳐다보는 평번한 여자인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 알고나 갔을까. "

그래. 뭐 까놓고 얘기하자. 꽃남 열풍을 일으키며 , 굳어버려 220볼트 전기를 파팡 쏴줘야 꿈틀댈줄 알았던 심강님아가 꿈틀거리게 하신분이니 아마 나도 모르게 편을 들어주고 있는건진 모르겠다만.
"매국노" "全빠" 등의 발언등은 좀 심하지 않았을까.. 싶다. 혹. 단독으로 갔다면. "쟤가 왜저랬을까"
싶겠지만.

또 며칠 시끄럽겠죠.
해명글을 올렸다는 기사글이 뜨네요. 해명글을 보니.. ..참.........

차라리... 해명글을 쓸꺼면.. 좀..진중하게 썼으면 어땠을까..싶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