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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리뷰/푸드&컬쳐

도서리뷰 - 당신의 경제사정은 어떻습니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0. 09:57

 

재무설계사 송지연 그녀가 여러 사람들의 재무 상담해 준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책
아직 제태크에 관심이 없고 제태크 관련책을 많이 읽어 보지 않은 20대 초반의 나에게 딱 좋은 책이었다.
이야기가 길거나 어렵지 않고 간간히 나오는 일러스트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제 쥐뿔 좀 있어 보려고요는 2~30대의 보통의 여자들을 만날 수 있는데
연애하는 여자, 결혼한 여자, 결혼 하지 않은 혹은 결혼 하지 못해 골드 미스가 된 사람
지금 막 사회에 진출한 여자, 프리랜서인 여자 등등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주제별로 두세개씩 엮어서 구성 되어있는데 

 

구성을 사진으로 살펴 보면


주제 별로 이야기를 두세개씩 묶어 놓아져 있다.
우리 아빠 엄마가 하는 말이 있다.
삼남매 모두 결혼 자금은 자기들이 벌어서 결혼하라는것!!!
그래서 나는 어떻게 결혼 자금을 모아야 하나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파트를 읽고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한수 배운 느낌이다.


지은이 송지연 그녀의 싸이트(http://www.muse428.com) 올라온 질문들이 있고 그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 한 쪽에 적혀있다.

 

그녀는 섹스앤더시티에 미란다 같은 느낌이다.
변호사이면서 4명의 친구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 시니컬하는 말만 하는 미란다


송지연 그녀 또한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만 한다.
월급이 쥐꼬리만해요 라는 말에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 연봉을 올리라고 말하고
친구가 부럽다는 말에 부러워 하지말라 한다.

그렇게 그녀의 질문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그녀에게 해야 할 조언이 짧게 적혀있다.

그리고 다음 질문에 넘어가기 전에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 세개의 질문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주제별 내용의 총정리를 해준다.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한번 더 정리 해주고

시크릿 데이터에서는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보여준다.
결혼자금으로 필요한 금액의 남녀차이와 매년 신혼비용 중 신혼집이 차지하는 비중
주제와 관련깊은 내용에 통계자료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자료들에 대한 코멘트도 잘 적혀있다. 

 

그리고 마지막 그녀의 팁으로 정리가 되어 마무리 되어진다. 

 

많은 여성들이 겪었을 경제문제를 차곡차곡 모아 그녀의 답변과 조언을 들어 볼수 있는 책이다.
그녀의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 있다.
나 또한 나의 포트폴리오를 계획해서 그녀에게 한번 쯤 물어보러 가야겠다는 결심도 했다.
20대 초반의 여성, 사회 초년생, 30살 초반의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주는 팁  5가지가 있다.
인생의 재무 목표 세우기
자신의 재정상황 살피기
자신이 저축한 금액 살피기
위에 세가지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 살펴보기(+전문가의 조언)
3개월,6개월에 한번씩 점검 하고 수정하기  
 

 

이 말을 하기 전에 그녀가 한말은 시작해라.
생각하고 느꼈다면 이젠 시작 할 때 이다. 

 

나는 어릴 때 생각한 서른즈음에 나는 작은 원룸 한채, 어디든 생각 하면 떠날 수 있게 자동차 한대
최소한 내가 사고 싶은건 사는 능력을 가진 여자가 되고 싶어 했다.
어쩌면 어린 여자아이의 허망된 꿈이라고 말 할수 있다.
하지만 나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나의 서른즈음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당신 자기가 쥐뿔도 없다고 생각 한다면 이제 쥐뿔 좀 있어보여야겠다 생각한다면
이 책 이제 쥐뿔 좀 있어 보려고요를 읽어보자!


출처: 여자이야기 체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