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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뽀송뽀송하게 관리하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3. 15:49

겨울 옷은 대부분 두껍고 털이나 모, 울과 같은 소재로 된 것이 많아 세탁이 쉽지 않다. 특히 코트나 재킷류의 옷은 자주 세탁을 할 수 있는 옷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온성을 극대화한 대부분의 겨울 옷은 냄새가 배기 쉽다. 옷에 밴 냄새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그냥 옷을 보관했다가 나중에 꺼내 입을 경우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세탁 후 완벽하게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옷을 보관하는 것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세탁도 보관도 어려운 값 비싼 겨울 옷! 과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옷을 뽀송뽀송하게 관리하려면?  

옷장 안이 습기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옷장이 벽에 바짝 붙어있는지 살펴본다. 옷장과 벽이 붙어있으면 습기가 옷장으로 스밀 수 있다. 그러므로 옷장은 벽면과 약간의 공간을 두고 배치하는 것이 좋다. 옷장 습기를 제거하는 데에는 신문지만한 것이 없다. 옷 위아래에 신문지를 한 장씩 넣어두고 2~3일에 한 번씩 교체한다. 또한 옷장 아래쪽과 가장자리에 신문지를 말아두면 옷에 습기 차는 것은 물론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습제를 구입해 사용하면 옷장 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습기는 바닥부터 차오르기 때문에 제습제는 옷장 아래쪽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습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화공약품 파는 곳이나 인터넷몰에서 직접 염화칼슘을 구입해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다 쓴 반찬통이나 쓰지 않는 플라스틱 통 안에 염화칼슘을 바닥에 깔릴 만큼만 넣은 후 창호지나 신문지를 잘라 고무밴드로 고정을 시킨 뒤 옷장 아래쪽에 보관하면 된다.

 

불쾌한 냄새가 옷에 배지 않도록 보관하려면?

외출하기 위해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나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었던 옷을 바로 옷장에 넣지 말고 섬유탈취제를 뿌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었다가 옷장에 보관해보자. 다음에 옷을 꺼내 입을 때에도 냄새 걱정 할 필요가 없다.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도 바로 옷장에 넣기 보다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하루 정도 걸어두어 화학냄새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녹차 티백을 잘 말려 옷장 한 쪽에 걸어두거나.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자투리 천으로 싸서 옷장에 넣어두면 높은 탈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