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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을 지키는 부위별 피부관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8. 14:08


동안(童顔) 지키는 법? 차게 때리고, 꼼꼼히 청소하라


스트레스, 수면부족, 지나친 카페인 섭취, 건조한 사무실 공기….

오늘날 여성의 맑은 피부를 해치는 '적(敵)'들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들을 피할 수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관리에 나서야겠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얼굴 전체의 나이는 눈가나 피부, 입술 등 어느 특정 부위에 따라 판가름난다. 따라서 동안(童顔)을 유지하고 싶다면 모든 부위에 대해 골고루 신경을 써야 한다. 부위별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나의 얼굴 각 부분에 꼭 맞는 동안 관리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각 분야 전문가들이 풀어놓는 '부위별 관리법'을 한데 모아봤다.

◆눈가, 화장부터 관리까지….

눈가 피부는 예민하다. 눈가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분에 비해 3배 이상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피부가 여성보다 더 두껍고 피지가 많아 여성과는 다른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눈가도 사용하는 제품이 달라야 한다.

피부의 미세순환이 원활해야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는데, 특히 눈가는 피로, 야근, 흡연, 음주 등에 민감히 반응한다. 랑콤의 모든 아이크림에는 눈가의 미세순환을 돕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다. 또 건조함은 노화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수분 함량도 다른 크림에 비해 높은 편이다. 랑콤의 제니피끄 아이크림은 젊은 피부에만 존재하는 동안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주는 아이크림. 주름 개선은 물론 다크서클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어 예민한 눈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눈 화장법'도 나이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 좀 더 어려보이는 눈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눈 화장을 할 때 색조 화장에 치중하는 것보다는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일단, 흰색 섀도(shadow)로 눈두덩 전체를 밝고 환하게 연출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눈두덩과 눈 밑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게 포인트. 아이라이너는 눈 점막을 중심으로 얇게 그리고 그 위에 브라운 아이섀도를 살짝 발라주면 청순하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컬링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표현하면 동안 눈가 메이크업 완료. 오휘의 컬러시그니쳐섀도는 촉촉한 베이스 섀도와 두 가지 포인트 컬러뿐 아니라 젤 아이라이너가 함께 들어 있어 간편하게 모든 눈 화장을 해결할 수 있다.


◆피부, 때리고 또 때려라

동안의 또 다른 관건은 바로 피부 탄력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주름이 생기는 것도 모두 피부의 탄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진피층의 탄력소실, 피하지방의 변화, 반복적인 근육운동 등으로 얼굴라인의 탱탱함이 유지되지 못하고 처지는 것이 늙어보이는 큰 원인이 된다.

탱탱함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 퍼스트성형외과 성진모 원장은 "차게 때리라"고 조언한다. 노화방지에는 피부를 차갑게 하고 수시로 때려주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세수는 반드시 찬물로 하고, 세수할 때 피부를 가볍게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려준다. 성진모 원장은 "피부를 톡톡 때려주면 긴장도가 증가, 피부 내 잔근육이 발달해 피부가 탱탱해진다"고 했다.

자극이 적고 영양성분이 많은 노화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민감해진 피부기능과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기 위해 에센스와 크림을 섞은 마사지를 정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 LG생활건강은 자연 발효성분이 수면 시 피부에 숙면을 유도, 피부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발효 에센스 '숨 시크릿 유쓰 액티베이터 나이트 트리트먼트(주름개선 기능성)'를 추천한다. 바쁜 현대여성들의 피부상태와 숙면의 상관관계에 주목, 일명 '숙면 에센스'라 불리는 제품이다.

◆'모공 청소'도 정기적으로 꼼꼼히

동안을 만들기 위해선 피부의 '청결함'도 중요하다. 청결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칫 두터워지기 쉬운 각질층을 주의해야 한다. 외출 후 반드시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우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면 모공 속 깊은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민감한 피부의 청결유지에는 스팀을 쏘이는 것이 효과적. 하지만 스팀타월을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압력밥솥의 수증기를 매일 가볍게 쐬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에 주 1~2회 팩을 하는 것도 동안에 도움이 된다. 팩을 하기 전 뜨거운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 간단히 스킨으로 마무리하고 팩을 얼굴에 펴 바른다. '후'에서 처음 선보이는 '후 진율향 괄사 마사지 마스크'는 기(氣)와 혈(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노화로 인해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한다. 천연 보습제를 사용, 마사지 후 기름지고 답답한 느낌이 없어 '수면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입술엔 '노화 방지 립스틱'을

입술은 여성이 가장 먼저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부분이다. 쉽게 건조해지고 가장 많은 근육을 사용하는 부위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입술 관리는 '립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고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 이외에 특별히 '노화 방지 성분'이 함유된 립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즘 립스틱은 단순히 입술색을 살려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 성분을 함께 넣는 경우가 많다. 노화 방지 성분이 함유된 립스틱을 사용하면 무너진 입술 윤곽선을 뚜렷하게 해주고 표면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디올의 에센스 립스틱인 '세럼 드 루즈'에는 기존 립스틱의 10배가 넘는 립케어 성분이 담겨 있다. 입술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순수 색소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사용하면 할수록 입술의 탄력과 곡선미를 회복하고 입술선이 도톰해진다. 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돼 입술 나이를 되돌린다. 랑콤의 '압솔뤼 루즈'는 프록실린이라는 노화방지 물질이 들어 있어 입술 나이를 되찾아 준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을 어떻게 발라야 어려보일 수 있을까. 가장 기본은 립라이너를 그리지 않는 것이다. 입술 라인이 또렷해 보이고 싶다면 차라리 립글로스를 이용해 생기 있고 촉촉한 입술을 표현하자. 또 이지적인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때는 립라이너를 생략하고 붉지만 촉촉한 질감이 느껴지는 글로스 타입의 레드 립스틱을 이용해 여러 번 덧발라준다.

랑콤의 최희선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는 "여성들이 립스틱을 바르는 방법을 보면 입술을 따라서 가로로 바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보다는 립 브러시를 사용, 입술선을 따라서 세로로 입술선의 결을 채우듯 바르면 지속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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