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여자들의 공간 - 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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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인 한예슬.
애절한 사랑이야기인 만큼 그녀의 따뜻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자주 입고나오는 것이 바로 니트. 은은한 니트의 컬러와 가녀림으로 더 애잔하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나 할까
요즘 같이 겨울바람에 차갑다 못해 시리지만, 그 시린 겨울 속에서도 낭만적이고 포근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니트인 것이다. 하지만 니트에도 수 없이 많은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아이템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도전해보자 보호본능! 청순모드!
청순모드, 추천으로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 니트 티셔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애절한 멜로 연기로 청순한 매력이 돋보인 한예슬.
이 드라마 전반적으로 인연의 복잡한 굴레와 될듯 말듯한 안타까운 사랑이 눈물겹게 만든다.
그 슬픔 속에서도 방긋 웃음짓는 한예슬, 니트의 따뜻함이 한예슬의 느낌을 대변한다.
니트웨어는 따뜻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다만 니트는 다른 옷에 비해 체형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뚱뚱한 체형일 경우에는 올이 굵은 니트, 굵은 가로 줄무늬가 들어간 스타일을 피하고, 유난히 상체가 큰 사람은 여유가 있는 스타일을 골라야 한다. 목이 굵은 사람에게 터틀넥은 목을 더 굵어 보이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니트 원피스
니트 원피스를 고를 때는 볼륨감이나 실루엣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어깨가 살짝 드러나는 모노톤의 니트 원피스는 가슴과 허리 라인의 짜임이 달라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보디라인을 만들어준다.
니트 원피스의 경우 넉넉한 사이즈로 인해 통통해 보일 수 있으므로 허리라인이 들어가거나 넥라인이 넓고 쇄골이 보여 가녀린 느낌을 살려줘야 날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상체 사이즈가 넉넉한 경우라면 하의는 레깅스와 스키니진으로 타이트하게 잡아줘 '나 이래뵈도 날씬한 여자'임을 인증하는 작업으로 마무리 할 것!
3. 니트 가디건
니트 가디건이 이렇게 섹시한 아이템이었던가? 옷이 사람을 잘 만나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효리. 스커트 위에 패턴 남방과 위에 진회색 가디건, 워머로 스타일리쉬한 레이어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쇼트 가디건으로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살린 바디. 레이어드의 포인트는 남방의 부분 컬러와 가디건의 컬러가 동일하다는 것인데 옷을 여러개 겹쳐 입더라도 안정된 느낌을 주는 것은 같은 컬러의 옷을 매치시켜주었기 때문이다.
레오파트 패턴을 가디건으로 입어준 소희와 공효진.
타이트한 가디건 보다는 길이가 롱 니트 가디건은 루스한 느낌 때문에 몸매를 더욱 부드럽고 가냘프게 보이도록 한다. 볼륨감 있는 두텁고 루즈한 롱 니트 티셔츠에는 반드시 피트되는 하의를 매치해야 부피감을 덜 수 있다. 짙은 그레이나 블랙 컬러는 기본이고 여기에 엉덩이를 덮는 긴 길이까지 더해지면 효과는 배가된다. 또 굽이 있는 슈즈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길고 슬림한 라인이 완성된다.
4. 니트 풀오버
풀오버 니트를 남방과 절묘하게 매치하거나 레깅스로 멋스럽게 연출한 이혜영
풀오버의 경우 넥부분이 그야말로 풀로 감싸주기 때문에 얼굴과 상의로 시선이 많이 유도된다. 상의가 통통하고나 목이 짧은 경우 특히 주의해야하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얼굴이 작거나 마른 체형이라면 볼드한 넥카라로 대담해진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는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올이 굵은 풀오버니트는 한장으로, 얇은 것은 레이어드로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풀오버는 두께도 두께지만 목에 닿는만큼 소재가 중요하다. 까슬 까슬한 것은 목 가려워 풀오버를 물어뜯기 일보직전의 비상사태가 발생하므로 고를 때 촉감을 잘 느껴보고 애기 피부 같은 부드러운 것으로 초이스 해주자.
5. 니트 코트
도톰한 소재의 베이지 컬러 니트 코트는 몸에 달라붙는 실루엣의 원피스를 매치하면 좀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베이지와 캐멀, 브라운 컬러를 믹스해 톤 온 톤 컬러를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6. 니트 스커트
니트 스커트를 잘못 입으면 하체가 통통해 보일 수 있다. 밝은 컬러보다는 블랙이나 그레이 등 짙은 컬러를 선택하고, 미니스커트로 연출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체크 패턴의 쇼트 재킷을 매치해 상의에 포인트를 줄 것.
7. 니트 머플러&워머
하얀 코트나 성기게 짜린 니트 코트 위에 빨간 머플러로 컬러포인트를 주면 눈 내리는 겨울에는 그야말로 그림이나 다름없다. 순백의 하얀 거리 위에 멜로의 주인공처럼 연출할 수 있다.
겨울에 머플러는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지만 머플러의 인기에 버금가는 것이 있다면 워머라 할 수 있다. 남방이나 원피스에, 코트 위에도 워머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도회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 착용해도 부다스럽지 않는 장점도 함께 챙길 수 있다.
넥워머를 컬러 포인트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머플러와 다르게 상의와 어울리는 컬러감이 훨씬 스타일리쉬해보인다. 색상을 맞혀줄때 남방의 경우 머플러의 색상을 남방의 부분 컬러와 매치시키거나 비슷한 색상톤을 맞혀주는 것이 좋다.
8. 니트 모자
심플란 디자인의 아이보리나 블랙의 원피스나 코트만으로도 뭔가 심심할 때 찾게 되는 것이 모자.
스타일도 살리지만 겨울철 모자로 인해 훨씬 보온효과도 살아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한국인은 대체로 눈썹 아래 얼굴이 크기 때문에 모자로 볼륨감을 주면 훨씬 얼굴과 턱이 작아보인다. 그래서 모자를 썼을 때 전체적으로 얼굴이 달걀형으로 슬림라인으로 살아나는지가 중요하다. 얼굴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모자를 백분 활용하려면 깃털과 크리스털이 장식된 브로치를 활용하면 화려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이미지와 체형을 돋보이게
여성스럽고 지적인 여자 김태희, 은근 글래머로 알려진 송혜교
이들의 매력을 한껏 살리는 스타일에 적극 활용한 니트 스타일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김태희 이미지에 잘 맞는 은은하고 여성스러운 베이지 컬러와 이너로 실키한 탑과 레이어드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 송혜교의 경우 글래머러스한 피트되는 얇은 니트로 멋진 몸매를 잘 살린 스타일 감각을 잘 살렸다.
알고보니 사복간지 지존이었던 다비치의 강민경
니트의 컬러감각과 레이어드 감각이 고수수준이다. 상큼한 애플그린의 포인트를 살려주기 위해 이너에 블랙탑과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해 안정돼 보이면서 스타일리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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