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여자들의 공간 - 여자이야기
남자들에게 물었다. "이럴때 헤어지고 싶어요" 본문
글을 쓰기 전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혹시 당신이 여자라면, 남자에게 차여본적이 있는가. 난 있다. 하지만 아직도 난 이유를
잘 모르곘다. 그러다가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는데. 찔끔하더라. 그 글은 바로 남자들이 생각하는 " 이럴때 헤어지고 싶다 "
베스트. 과연 뭘까.? 여자에 약하고 끝없이 연애를 상상하는 남자들이 헤어지고 싶은 순간.
기억해두자.
1. 간섭이 심해지는 그녀
처음에는 나를 잘 챙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점점 계속되다 보니 이건 여자 친구가 아닌 어머니나 오래된 마누라 같은 느낌이 든다. 심지어 간섭이 점점 심해져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다. 간섭이 아닌 관심을 받고 싶다.
2. 질투가 심한 그녀
처음엔 이성 친구를 이해한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그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의심이 많아지고, 나 몰래 문자를 확인하고, 통화목록을 뒤진다. “날 못 믿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무섭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3. 사치가 심한 그녀
계산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 되는 줄 아는 그녀. 음식에서 옷까지 값진 선물은 기본이다. 나중엔 심지어 용돈까지 요구하는 그녀! 내 입장은 생각도 하지 않고 내가 은행인 줄만 안다. 언제나 비싼 음식, 좋은 선물, 멋진 분위기를 요구하는 그녀, 이제 그만두고 싶어진다.
4. 긴장이 풀어진 애인은 NO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고 싶은 마음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무드를 잡았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드라이브를 하는데 옆자리에 앉은 그녀가 갑자기 트림을 크게 하는 것. 원래 트림을 하던 버릇이 있었지만 예전엔 그럴 때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얼굴이 빨개지곤 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이젠 크게 웃으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나바”라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나에 대한 긴장이 풀어지고, 내가 이성으로서 매력이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5. 다툴 때 마다 헤어지자고 하는 그녀
연인들은 싸움이라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된다. 싸우다보면 섭섭할 수도 있고, 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 서로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며,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말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싸울 때 마다 감정에 못 이겨 헤어지자고 한다면, 처음은 당황한 남자가 미안하다며 토닥여 주겠지만, 나중엔 정말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6. 결혼에 대한 부담
물론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예쁜 식기를 보면 “저거 우리 같이 살 때 쓰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그녀. 그녀와 결혼하고 싶지만 아직은 결혼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 그러나 그녀가 나와의 결혼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꿈꾸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무섭다. 차라리 상처를 주지 않고 헤어지고 싶다.
7. 항상 아기 같은 그녀
평소와는 달리 남자친구만 옆에 있으면 어린애가 되어버리는 당신. 혀를 반은 접은 듯한 말투로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 한 두 번은 귀여운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남자도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지쳐있는터라 가끔은 자상하게 챙겨주길 바란다.
8. 식욕이 왕성한 그녀
처음 만날 땐 이슬만 먹고 살 것 같던 그녀. 밥을 시키면 항상 배부르다며 남기곤 했었다. 그러나 점점 식욕이 왕성해 지더니 아무리 많은 양의 음식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먹기 시작했다. 나중엔 남자가 남긴 음식도 아깝다며 싹싹 해치우는 것. 날로 늘어가는 몸무게, 점점 사라져가는 날씬한 라인, 아무리 그런 모습까지 사랑해줄 남자친구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가 있는 것이다.
어떤가. 조금 찔리지않는가.
언젠가 나는 남자에게 결혼얘기로 부담을 주지 않았는지.. 편해져서 남자앞에서 와구와구 음식을 먹지 않았는지..너무 쉽게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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