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여자들의 공간 - 여자이야기
한듯 안한듯 투명하게 ‘꿀피부’로 연출하는 내츄럴 메이크업 본문
너도 나도 모두 투명하고 윤기가 흐르는 자신의 ‘꿀피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 바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꿀피부란 도대체 어떤 피부일까? 꿀피부란 잡티가 없으면서 윤기와 촉촉함을 머금은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말한다.
대중들은 연예인이 무대 위나 화면 속에서 요란하게 화장을 한 모습보다 화장을 지운 청순하고 맑은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스모키 메이크업의 유행 사이에서도 내츄럴 메이크업이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내츄럴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정말 아무것도 바르지 않거나, 대충 바르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연예인들이 내츄럴 메이크업을 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것만 보아도 이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츄럴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여드름 자국, 블랙헤드, 모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안보이게 감추되 감춘 흔적까지 없애야 하는 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과정이다. 그럼 이렇게 더 꼼꼼하고 정성을 들여야 하는 내츄럴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내추럴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있다. BB크림이나 화운데이션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부자연스러우니 얼굴 전체에 가볍게 고루 펴 바른다. 그 후 처음 바른 BB크림이나 화운데이션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를 이용하여 턱선, 이마와 머리가 만나는 경계선 부위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며 얼굴 윤곽을 잡는다.
컨실러로 눈 밑의 다크써클, 점, 여드름 자국 등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이 때 주의 할 것은 경계선이 생기지 않도록 경계를 자연스럽게 처리해주는 것. 스펀지에 티슈를 감싸 피부 위를 살짝 살짝 눌러 여분의 유분을 흡수 시킨다. 이는 다음에 올 파우더의 양을 줄이기 위함이다. 파우더의 양이 많아지면 자연 피부는 탁해보이게 되고, 이는 투명 메이크업의 실패를 의미한다.
붓으로 파우더를 가볍게 펴 바른 뒤 크리미 치크나 오렌지 톤의 크림 타입 치크를 볼의 중앙이 아닌 눈 바깥쪽 끝 밑 부분에 브러쉬를 이용해서 바른 후 손 끝으로 자연스럽게 펴준다. 이 때 너무 좁게 하기보다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두께로 발라준다. 그 후 과하지 않은 가벼운 하이라이터를 이용하여 콧등, UV존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펴 바른다.
눈썹의 앞머리를 조금 길러 스크류 브러쉬로 앞부분을 위로 쓸어 올려준다.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앞부분은 윗부분으로, 중앙부터 끝부분은 눈썹의 결대로 펴준다. 연한 브라운 컬러의 파우더 타입 아이 브로우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덧바르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적인 눈썹이 완성된다.
펄감이 약간 들어간 베이지 컬러 섀도우로 눈꺼풀 전체에 옅게 펴 바르고, 눈썹뼈 부분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준다. 베이지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로 쌍꺼플 라인과 눈두덩이 쪽에 살짝 발라 준다. 그 후 아이라이너로 점막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채워주고 언더라인까지 너무 과하지 않게 그려준다. 위 속눈썹과 아래 속눈썹에 꼼꼼하게 마스카라를 발라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해주고, 누디 베이지나, 누디 핑크로 마무리해주면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꿀피부, 더 이상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내츄럴 메이크업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 자료 협조 : 엘리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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